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전 세계에서 통상분쟁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내린 9만77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한때 5% 이상 급락해 10만달러 선이 붕괴했고,
리플은 한때 15% 이상 폭락, 2.6달러선이 붕괴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도 8% 정도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전체가 급락했습니다.
이더리움은 9.9% 내린 2979달러를 기록하며 3000달러선을 내줬습니다.
리플(15.0%↓)과 솔라나(12.1%↓), 도지코인(16.4%) 등
주요 가상화폐 대부분이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10만달러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하다
오후 10시께부터 큰 폭으로 내려 10만달러선을 내줬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10만5000달러대를 찍은 이후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타난 흐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산 물품에 25%(석유와 천연가스는 10%),
멕시코의 모든 제품에 25% 관세,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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