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25.02.02]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게 이겼습니다.

 

최근 4연패 포함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이날마저 승수를 쌓지 못한다면 강등권 추락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었기에 승리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습니다.

손흥민-히샬리송-마이키 무어, 이브 비수마-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

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 안토니 킨스키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브렌트포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요안 위사, 케빈 샤데-미켈 담스가르드-브라이언 음뵈모, 비탈리 야넬트-크리스티안 노르가르드,

킨 루이스포터-세프 반 덴 베르흐-네이선 콜린스-크리스토페르 아예르, 하콘 발디마르손이 나섰습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는 명단 제외되면서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까지 브렌트퍼드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전반 28분, 손흥민이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문전 앞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올린 것이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주자 쇄도하던 

파페 마타르 사르가 골키퍼 하콘 발디마르손 다리 사이를 노려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골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토트넘은 승리하며, 승점 27로 순위표 14위에 올라섰습니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레스터 시티와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