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트레이드 [25.02.02]

 

미국프로농구(NBA)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습니다.

지난 시즌 NBA(미 프로농구) 득점왕이었던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갑니다. 

리그 최정상급 ‘빅 맨’인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는 댈러스 유니폼을 입습니다.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슈퍼스타’ 앤서니 데이비스와

루카 돈치치를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돈치치는 지난 시즌 NBA 퍼스트 팀, 데이비스는 NBA 세컨드 팀에 뽑혔던 스타 선수입니다. 

시즌 도중에 ‘올 NBA팀’ 선수를 맞바꾼 것은 이번이 리그 사상 처음으로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미국 ESPN은 레이커스가 데이비스를 댈러스에 내주고

돈치치를 영입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까지 참여한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얻게 됩니다.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를 영입하고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갖습니다.

 

유타는 레이커스로부터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받고 LA 클리퍼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갑니다.

2018-2019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돈치치는 댈러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카이리 어빙과 함께 댈러스를 파이널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엔 부상 여파로 2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돈치치는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 등을 이을 차세대 NBA 대표 스타로 불립니다.

이제 그는 레이커스에서 제임스와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